브롤스타즈 엘프리모 장점과 단점

장점

  • 매우 높은 체력
    엘 프리모는 전체 브롤러 중에서 기본 체력이 2번째로 높다. 이를 이용해 최전방에서 공격을 대신 맞아주며 아군에게 쏠리는 어그로를 대신 받는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강력한 특수 공격과 빠른 기동력
    탱커 브롤러인지라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다. 여기에 특수 공격인 플라잉 엘보 드롭을 이용해 전장을 종횡무진 날아다닐 수 있어서 종합 기동력은 웬만한 암살자 브롤러에게도 꿀리지 않는 수준이다. 플라잉 엘보 드롭은 다른 탱커의 직선 돌진기와 다르게 돌진 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 도약중엔 무적상태나 다름없다. 또 플라잉 엘보 드롭을 맞게되면 9할은 그냥 엘프리모한테 죽었다고 보면 된다.

  • 적 브롤러 관통이 가능한 기본 공격
    다른 브롤러랑 같이 겹쳐서 때리는 게 가능하다. 오히려 둘이 뭉치면 탄창의 문제로 아무도 못 잡는 경우가 생기는 다른 브롤러들과는 달리 이를 메꿀 수 있다. 상자와 함께 겹쳐서 상자와 다른 브롤러를 타격하는 것 또한 가능하며 적을 상대로 더블 킬도 가능하다. 단 벽은 관통할 수 없다. 불, 쉘리 등은 상자를 먹을 때 총알이 가장 가까운 상자든 브롤러든 벽이든 먼저 박히고 관통이 되지 않는다. 불이면 모르겠으나, 대릴이나 쉘리는 상자 하나를 두고 엘 프리모와 싸우는 게 귀찮은지 눈치만 보다가 다른 상자가 있는 곳으로 먼저 가버린다. 하이스트에서 금고와 상대 수비병력을 같이 때릴 수 있어서 금고체력 1%가 아쉬운 상황에서는 몸으로 상대의 공격을 일부러 막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엘 프리모에게는 무용지물이다.

  • 위 장점들의 조화로 인한 높은 캐리력
    높은 체력 덕에 적팀에 궁 있는 쉘리나 불같은 캐릭터가 없는 한, 적진에 대놓고 들어가도 지장이 덜하며, 훌륭한 성능의 진입기이자 진영 붕괴기인 특수 공격과 함께 높은 공격력과 관통 공격까지, 딱 봐도 캐리에 적합한 스탯을 가졌다. 잘만 하면 혼자 궁쓰고 들어가서 적 3명을 다 잡고 유유히 나오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캐리력이 훌륭하다.

단점

  • 심각하게 짧은 사거리
    엘 프리모의 기본 공격 사거리는 고작 3.0 타일로, 전체 브롤러 중에서도 거의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엘 프리모는 적에게 바짝 붙지 못하면 일방으로 두들겨 맞아 적들의 궁 게이지 배터리로 전락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저랭크 단계에서는 풀숲으로 다니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랭크가 높아질수록 적에게 붙는 것이 힘들어져서 심하면 특수 공격을 한번 충전하는 것도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짧은 사거리를 보완하기 위한 궁극기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또한 부쉬 체크에도 그다지 용이하지 않다.심지어 궁을 맞추더라도 사거리 때문에 상대가 뒤로 밀려나서 사거리가 닿지 않는 경우도 많다. 궁 썼는데 날린 셈. 단 이 경우는 유렁러시 스타파워 있으면 해결이 되긴 한다.

  • 펀치의 좁은 좌우 판정
    위의 사정거리 문제와 공유되는 일반 공격의 문제로, 펀치의 좌우 판정이 1타일밖에 되지 않는다. 이 단점은 4발을 나누어 날린다는 단점과 공유되어 상대가 회피기동을 잘하면 패배하는 경우도 잦다. 비슷한 공격을 하는 로사가 사정거리도 더 길고 좌우 판정이 부채꼴 모양으로 매우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근접 상황에서 무턱대고 오토에임만 난사했다가 대릴에게도 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 높은 궁극기 의존도
    엘 프리모는 능력치가 고루고루 준수하지만, 위의 단점에서도 봤듯이 평타의 결점이 뼈아픈 브롤러이다. 가장 높은 기본 체력으로 인한 안정적인 탱킹도 터프가이 불이 어느정도 입지를 가져가고 있고, 로사 역시 궁극기로 인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탱킹력을 가졌다. 로사가 궁극기 의존도가 심하긴 해도, 여러명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평타는 로사가 훨씬 사거리도 길고 안정성을 가졌다. 화력은 순간화력이 엄청난 불이 우세하며, 로사 역시 엘 프리모에 준하는 화력을 가졌다. 그나마 남은 엘 프리모의 희망은 궁극기인데, 매우 짧은 사거리로 인해 채우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엘 프리모는 궁극기를 빠르게 채워줘야 한다. 스타파워의 혜택도 모두 궁극기에만 적용되는지라 궁극기를 계속해서 채우지 못하거나 날렸을 때에는 그냥 체력만 많은 바보가 되어버린다.

  • 아쉬운 스타파워(엘 푸에고)
    스타파워가 캐릭터와 시너지를 내지 못해 저평가 받고 있다. 물론 1200딜을 추가해서 나쁠 것이야 없지만, 엘 프리모의 문제점은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지 접근 후 결정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다. 애초에 적 물몸 딜러에게 성공적으로 궁이 들어갔다면 4초간 1200의 도트딜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 거의 잡는다. 굳이 스타파워가 있다고 이득 볼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 체력 회복을 방해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지만, 돌진형 궁극기라 크로우처럼 지속적으로 회복을 막을 수도 없고 엘 프리모가 대치전을 하는 캐릭터도 아니라서 체력 회복 방해의 덕을 볼 일도 잘 없다. 다른 브롤러들의 파격적인 스타파워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므로 고랭크에서는 저평가 받을 수 밖에 없는 스타파워이다.
    그리고 2019년 6월 27일 패치로 선택할 수 있는 스타파워가 하나 더 생기면서 엘 푸에고의 가치는 더더욱 떨어졌다. 같이 출시된 파이퍼의 재빠른 저격이 희대의 사기라 묻힌 감이 있지만 유성 러시도 매우 좋아서 엘 푸에고는 거의 없는 셈이 되었다. 몰론 슈퍼셀도 이것을 인지하는지 유렁러시를 너프시키고 엘 푸에고를 버프시켰지만 여전히 유렁러시 픽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