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스파이크 장점과 단점

장점

  • 압도적인 순간폭딜
    이론상 가시에 전부 맞으면 3360이라는, 파이퍼의 최대 사거리 + 스타파워(매복)에도 모자란 폭딜을 자랑하며 웬만한 브롤러들은 두방 이내에 정리된다. 직격탄을 몇 대 맞으면 어지간한 탱커도 녹아나간다. 여기에 특수공격의 슬로우가 끼얹어지면 적은 도망도 못가고 맞아야 한다. 이 때문에 스파이크는 근중거리까지 접근한 적을 가장 쉽게 제압할 수 있는 브롤러 중 하나다. 이를 이용해 쇼다운에선 존버타다가 유사 암살자마냥 물몸 브롤러들을 썰고 다닐 수도 있다.

  • 회피가 어려운 공격
    가시의 탄속도 빠르고 투사체가 6방향으로 분사 되기에 무빙을 신경 써도 피하기가 어려운 편이며, 스파이크는 궁극기로 높은 슬로우까지 끼얹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피하기 어려워진다. 그나마 사거리가 살짝 짧은 수준이지만 이조차도 저격수 한정이고 마땅한 원거리 견제기가 없는 근접, 단거리 브롤러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

  • 강력한 견제력
    일반 공격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벽 뒤에 숨은 적까지도 공격할 수 있다. 파편이 넓게 흩어지는 특성 덕분에 풀숲 체크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체력회복을 기다리는 적에게도 가시 한대만 맞추면 회복을 취소시킬 수 있어서 굉장히 귀찮게 만들 수 있다. 궁극기 또한 긴 시간 동안 적의 이동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견제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단점

  • 빈약한 생존능력
    체력이 모든 브롤러들 중에서 1렙 기준 2400으로 최하위권이다. 거기다 뚜벅이에다 생존에 도움을 주는 능력도 따뜻한 햇살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시피하기에 물몸 브롤러 중에서도 생존성이 많이 낮은 편이다. 물론 가시 견제와 특수 공격,따뜻한 햇살 스타파워가 있지 않느냐 하겠지만, 가시는 데미지가 높지 않고 궁의 경우는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시켜 몸을 피할 수는 있으나 공격까지 제한시키는 것은 아니고 따뜻한 햇살 역시 궁극기 범위 안에 있어야 하기에 결국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플레이가 요구된다.

  • 수류탄의 짧은 사거리와 느린 탄속
    스파이크의 사거리는 23으로 약 7타일 정도인데, 대부분의 저격수들의 사거리는 9타일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짧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투사체 속도도 저격수로 분류가 안된 제시보다도 느리다. 물론 가시의 탄속은 빠르고, 가시 사거리까지 합치면 오히려 10타일을 넘기지만, 가시 한 두발 박히는 것으로는 데미지가 낮기 때문에 최대 피해량을 뽑기가 상당히 버겁다. 그렇다고 근접해서 공격하기엔 스파이크가 상당한 물몸이기 때문에 이는 위험한 도박이다.

  • 불안정한 공격력
    직격탄을 맞추더라도 가시가 1~3개 중 몇개가 박힐지는 예측하기 힘들고 사실상 랜덤으로 봐도 무관하기 때문에 날릴 때마다 데미지가 다르다. 가시의 확산 방향도 일정해서 아예 안맞기도 한다(...) 이것 때문에 정확한 딜계산을 하기가 은근 까다롭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한 끗 차이로 역관광 당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적을 상대할 때 뿐 아니라 쇼다운에서의 파밍에서도 상자에 들어가는 데미지가 제각각이다. 최대한 폭딜하려고 딱 붙이고 쏴도 방향이나 상자와 어느정도 몸이 겹치냐 벽 여부에 따라 완전히 데미지가 다르게 들어가기에 계산이 꼬일 수가 있다. 따라서 잘 살아남으려면 통상적인 딜계산과 그 계산이 어긋날을 경우를 모두 생각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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