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틱 장점과 단점

장점

  • 막강한 영역 장악력
    적의 활동 영역을 제한시키는데 탁월함을 보이는 발리조차 저리가라 싶을 정도로 영역 장악력이 매우 우수하다. 틱의 일반공격은 3개의 지뢰를 살포하는 형식으로, 지뢰가 분산되는 특성상 딜 결정력은 부족해도 다이너나 발리보다도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고, 각 지뢰당 피해량은 그리 높지 않아도 지뢰 3개의 총합 딜량은 1920으로 굉장히 높기 때문에 지뢰밭을 건너려는 적에게 아픈 딜을 맞고 지나갈 것인지, 2초간 무력하게 기다릴 것인지 이지선다가 가능하다. 지뢰 견제도지속적인 누적 딜량을 고려해보면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지뢰 자체의 유틸리티도 훌륭한 것이 적이 접촉하면 즉시 폭발하고, 접촉하지 않아도 2초 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영역 장악, 부쉬 체크, 전선 유지에 필요한 장점들은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 긴 사거리와 범위로 인한 포지션상의 강점
    틱은 다른 스로어인 발리나 다이너마이크와 비교해도 사거리가 압도적으로 길다. 기본 사거리부터 7.33인 다른 스로어와 달리 8.67이고, 여기에 범위도 반지름이 3으로 넓어서 실제로 커버가 가능한 사거리는 거의 10 근처대까지 늘어나 저격수 뺨치는 사거리로 벽을 넘어 공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틱은 포지셔닝에서 그 자체로 강점을 가지며, 그냥 어디 벽에 붙어서 포탑처럼 때리기만 해도 상대가 틱을 견제하기 어려울 경우 엄청난 압박을 줄 수 있고, 원체 사거리가 길어 벽이 없어도 적당히 운영이 가능하다.

  • 뛰어난 팀 서포트 능력과 대치 상황에서의 강력함
    틱이 타 스로어와 차별할 수 있는 장점. 틱은 스로어 중 3대3 교전에 가장 최적화된 기본 무장을 가지고 있다. 지뢰는 커버 가능한 범위가 넓은데다 사거리까지 매우 뛰어나기에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기에 최적이다. 긴 사거리를 이용하여 맵 중앙에 자리를 잘 잡을 경우 전선 전역을 주무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군의 교전을 직•간접적으로 돕고 적에게는 불리한 교전을 강요하며 계속해서 자잘한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대치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데, 틱처럼 대치 구도에서 전선 유지에 특화된 브롤러인 팸, 페니, 8비트, 크로우는 화력 증강이나 지속힐, 유지력 디버프, 조건부 광역폭딜 등으로 맞딜이나 유지력 차이로 찍어누른다면 틱은 아예 딜교 자체를 불가능하게 일방적으로 피를 까서 적을 무력하게 만드는 데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틱은 팀 기여 측면에서 유리하고, 상황에 따라선 적 하나를 집중 마크하여 아예 무력하게 만들거나, 전선을 관리하며 전선을 밀고 나가고 유리한 고지를 먹는 등 전선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다만 틱 혼자서는 대치 상황을 유지시킬 수 없으므로 팀원과의 협력을 통한 전선 유지가 필수적이다.

  • 강력하고 편리한 특수 공격
    특수 공격이 무려 1레벨부터 2000이라는 상당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 브롤러를 알아서 찾아가기 때문에 특수 공격을 쓸 때는 따로 조준할 필요가 없다. 발리와 다이너마이크처럼 기습에 약한 투척형 브롤러에게는 완벽한 카운터다. 또한 브롤 볼 등의 모드에서는 공을 잡고 있는 상대가 공을 떨어트리게 할 수 있다.

  • 투척병중 쉬운 난이도
    보통 투척 브롤러들은 다이너마이크를 대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조작 난이도를 보여주지만 틱은 또 의외다. 체력이 매우 낮은 유리대포라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 유저가 많으나 실상은 전혀 아니었다. 긴 사거리 덕분에 낮은 체력에도 불구하고 포지셔닝이 워낙 안정적이라 쉽게 죽일 수가 없으며, 무엇보다 직격을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에임 난이도가 매우 낮다. 장판딜이 있는 발리도 원거리에선 1틱 맞추기도 어려워지고 애초에 공격에 선딜레이가 있어서 이를 계산하며 던져야하는 다이너마이크와 달리 틱은 그냥 깔아두기만 하면 상대가 와서 맞아주니 직접 맞출 필요 자체가 없다. 팀이 잘해준다는 가정 하엔 실력이 부족해도 묻어가기 좋은 브롤러.

단점

  • 근접에서 매우 무력함
    모든 투척수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단점이지만, 틱은 그 정도가 다른 투척 브롤러들에 비해 크다. 만렙이면 근접 브롤러도 오토에임과 벽무빙으로 역관광 보내는게 가능한 발리나 다이너점프로 근접 브롤러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다이너마이크와 달리, 틱은 특수 공격 외의 방법으로는 근접 대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반 공격의 지뢰에 폭발 딜레이가 없어도, 넓은 범위에 흩뿌려지는 특성상 딜 기대치가 심하게 떨어지기 때문. 덤으로 틱의 스타파워는 자가 힐 시점이 빨라지는 것이지 지속 힐링이 아니다. 즉, 공격 받는 동안에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것.

  • 인게임 내 가장 낮은 체력
    틱의 체력은 만렙기준으로 체력이 겨우 3080으로 이는 틱이 인게임 내에서 매우 처절한 수준의 종이몸임을 보여준다 이 단점은 근접에서 매우 무력함이라는 단점과 연관이 있는데 근접 브롤러나 헤비웨이트와의 근접전을 허용시 틱이 매우 쉽게 녹아내리는 이유가 된다

  • 무작위성으로 낮은 적중률과 불안정한 딜링
    틱은 기본적으로 공격이 착탄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1.6초로 이는 1.1초 뒤에 터지는 다이너마이크보다 훨씬 느린 수치이다. 따라서 다이너마이크보다 더한 예측샷 능력이 필요하며, 이마저도 너무나도 느린지라 1.6초 내의 상대의 무빙에 의한 변수가 많아 직격시키는것은 불가능한 수준.때문에 틱은 일반 공격을 즉각적인 딜링 용도보다는 사전에 미리 '깔아둬서' 적에게 이지선다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좀 더 정석에 들어맞는 활용법이다.

  • 느린 장전속도와 딜링 시 어려운 탄약 관리
    틱의 장전 속도는 2.2초로 느린 축에 속한다. 다행히 지뢰를 미리 깔아두는 전법 덕분에 느린 장전 속도가 커버되기는 하지만, 확실한 딜링을 원할 경우 탄약 관리가 힘든 편이다. 위 단점에서 볼 수 있듯이 틱은 기대 명중률이 썩 좋은 편이 아니기에 확실하게 딜을 원할 경우 마치 벤 다이어그램 그리듯이 적 주변에 지뢰를 한 번에 깔아서 명중률을 높이는 전법을 쓰는데, 이는 3발을 모두 써야 하므로 탄 낭비가 심하다. 거기다 틱은 지뢰 착탄 속도가 느리고 깔아둘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지속적으로 적이 지나가거나 있을 법한 곳에 지뢰를 미리 깔아두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항상 탄약 관리가 힘들고, 느린 장전속도라는 단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탄약을 막 쓰다가는 정말 탄이 없어서 허덕이는 경우가 생길 정도.

  • 낮은 상황 대처 능력과 변수 창출 능력
    틱은 일반적인 대치 상황에서는 거의 최강급의 성능을 지니지만, 알다시피 항상 대치 상태가 유지되지는 않는다. 갑작스러운 적의 앞무빙이나 기습만 벌어지더라도 틱은 플레이가 굉장히 위축된다. 1.6초나 걸리는 지뢰 착탄 시간과 2.2초라는 느린 장전 속도 때문에 상대가 틱이 지뢰를 던질 때의 빈틈을 노릴 경우 생각보다 지뢰망을 쉽게 빠져나오게 되며, 이는 틱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갑작스런 난전 상황에서도 틱 자체의 화력이 절대 높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틱의 딜만을 지원받는 2vs3 대전으로 가면 대부분 틱을 낀 아군이 진다. 따라서 틱은 특수 공격이 없으면 타 스로어와 달리 돌발 상황에서 굉장히 무력한 편이다. 또한 이런 대처 능력 때문에 상대가 틱의 허점을 보고 변수를 만들면 만들었지 틱 혼자서 변수 창출이란 그림의 떡이다. 궁은 한 방 역전을 노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1대1 특수 공격이며, 지뢰 또한 허점이 여실하기 때문.

  • 취약한 공성 능력
    틱의 발목을 잡는 단점. 낮은 생존력과 불안정한 딜링, 어려운 탄약 관리 등의 단점은 플레이어의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이 단점만큼은 극복하기 힘들다. 틱은 기본적으로 지뢰를 미리 깔아서 적에게 니가와식 이지선다 운영을 하는 것이 정석인데, 반대로 생각하자면 적 입장에서 딱히 갈 필요가 없다면 틱의 플레이는 굉장히 무력해진다. 느린 착탄 시간 때문에 아무리 예측을 한다 해도 직접 공격으로 써먹기엔 무리가 너무 많으며, 공성 시도를 할 경우 필연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버리고 불리한 위치선상에 서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기본 공격에 허점이 많고 체력이 매우 낮은 틱은 이 때 아차 하면 바로 죽기 십상이다. 따라서 오히려 틱이 공격을 가야 하는 상황이면 플레이가 굉장히 힘들고, 특수 공격도 공성 상황에서 깡통으로 변하기 쉽기 때문에 틱이 혼자서 극복하기 어려운 단점이다.

  • 높은 팀원 의존도
    비슷한 전선 유지형 브롤러처럼 공통으로 갖는 단점. 틱은 전선 유지를 통해 대치 상황에서 자잘한 이득을 뽑아내면서 적을 말려죽이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이 플레이는 어디까지나 팀원이 틱을 보호해 줘야만 이루어 질 수 있다. 틱 자체가 1대1에서 유리한 브롤러가 아니고 근접 대처 능력도 최악이기에 팀원의 보호는 필수적이며, 지뢰를 통해 자잘한 이득을 보기는 쉽지만 팀원이 틱이 깔아 놓은 지뢰를 이용하여 전선을 밀거나 지뢰에 갇힌 적을 따내는 등의 호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틱의 의의가 사므로 팀원 의존도가 극심한 편이다. 위에서 팀의 실력이 좋다면 묻어가기 쉬운 브롤러라는 서술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팀이 못할 경우 틱도 아무것도 못하는 깡통이 된다는 소리이다. 비슷한 전선 유지형 브롤러인 8비트, 팸, 크로우 등은 1대1 교전 능력이 강력하므로 실력 여하에 따라 혼자서도 상대를 못오게 쫒아내거나 1대1 집중마크를 하기 쉽지만, 틱은 1대1은 커녕 혼자서 적을 못이겨서 도망만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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