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리코 장점과 단점

장점

• 튕기는 탄을 이용한 변칙 공격
  리코의 상징이자 리코의 지속 딜링의 원천점. 리코는 모든 공격의 탄환이 벽에 튕기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풀숲을 견제하거나, 상대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혹은 벽 너머로 도망가는 상대방을 탄환 튕기기로 잡아내거나 벽과 벽 사이가 좁은 맵에서는 탄을 여러 번 튕기게 만들어서 적의 접근을 막는 탄막을 형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코가 벽 많은 맵에서 콜트보다 훨씬 무서운 이유이자 벽 많은 쇼다운 맵에서 생각보다 자주 픽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양쪽이 벽으로 닫혀있는 좁은 경우, 리코의 탄막을 피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모든 수치상 스펙에서 콜트의 하위호환처럼 보이지만 조건이 갖춰진다면 콜트보다 손쉽게 많은 딜을 쑤셔넣을 수 있는 딜러.

• 유용한 스타파워
  슈퍼 통통탄은 어느 공격이든 탄환이 벽에 튕기기만 하면 한 발당 데미지가 무려 100이나 올라간다. 이는 피해량이 약 22%나 증가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이 스타파워는 궁극기에도 적용된다. 궁극기 전탄을 튕겨서 쏘면 총 데미지가 무려 1300이나 올라간다. 또한 로봇 질주는 이동속도를 무려 34%나 올려 거의 날아다닐 수 있다. 비록 체력이 40% 이하여야 하지만 증가량이 워낙 파격적이라 리코의 생존력을 크게 끌어올려 준다. 두 스타파워가 모두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 하기 좋다.

• 긴 사거리
  굳이 벽에 튕기지 않더라도 리코의 기본 사거리는 9.67 타일로 매우 긴 편에 속한다. 벽에 튕길 경우 11.33 타일로 늘어나기 때문에 좀더 수월한 견제가 가능한 것은 덤.

• 빠른 장전속도
  재장전 시간이 1.2초 밖에 안 된다. 대부분의 브롤러가 1.5초~2.1초 내외이며, 비슷한 공격 방식을 가진 콜트가 1.6초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편. 사실 이는 프랭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긴 공격 시간 동안 재장전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메꾸기 위한 것이지만, 그래도 탄창이 없어 딜로스가 생길 일이 적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강력한 장점이다.

• 강력하고 충전이 빠른 특수 공격
  리코를 쓰는 실제 이유. 리코의 궁극기는 콜트와 달리 벽을 뚫을 수는 없으나, 튕기면서 적 브롤러들을 관통하기 때문에 벽이 많은 지형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데미지도 강력해서 다 맞출경우 탱커 브롤러도 빈사 내지 사망시킬 수 있으며, 물몸 브롤러는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덤으로 콜트보다 공격 각도가 약간 더 넓어 맞추기도 쉬운 편이다. 근접 맞다이에서도 리코를 만만히보면 안되는 이유. 또한 리코의 특수 공격은 탄당 8.4%로, 특수 공격이 다 맞을 시 다시 100.8% 정도가 충전된다. 한명에게 다 맞추거나 여러 명을 동시에 공격할 경우 궁극기를 연속으로 한 번 더 쓸 수 있다는 뜻. 잘 활용하면 쉘리나 로사 이상의 궁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단점

• 다소 낮은 체력
  위의 패시브에 대한 페널티로 기본 체력이 낮게 책정되어 있다. 스파이크, 파이퍼 등의 저격수 브롤러보다 살짝 높은 정도.[21] 비슷한 공격 방식을 지녔지만, 딜량도 더 높고 탄수도 더 많은 콜트는 3렙부터 체력이 3000을 넘어가는 데 반해 리코는 5렙을 찍어야 겨우 3000을 찍는다. 거기에 더해, 리코는 생존력이 위 셋 브롤러와 비교했을때 밀린다. 스파이크는 슬로우가 묻은 궁극기, 파이퍼는 근접캐를 역관광 보낼 수 있는 생존기가 있으며 콜트는 리코보다 높은 DPS에, 스타파워가 있다면 이속도 탱커보다 빨라 카이팅의 여지라도 있지만 리코는 죽기전에 먼저 죽이는 것이 물렸을때 가능한 유일한 선택지. 저렙 리코의 운용이 상당히 힘든 이유 중 하나. 이 부분은 6월 업데이트 후 스타파워 유무에 따라 달라지게 되었는데, 신 스타파워 장착시 어마어마한 이속으로 카이팅을 하는 리코를 볼 수 있다. 조건부로 발동되지만 어느정도 물몸이란 약점을 커버해볼만한 성능.

• 긴 공격시간
  한 번 공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이 때문에 상당히 높은 총 딜량에 비해 DPS는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는 않으며, 상술한 물몸 문제와 더불어 궁극기 없이는 근접전에서 매우 취약하다. 물몸과 더불어 다른 원거리 딜러들과 함부로 근접전 했다가는 녹아내리기 십상이다. 물론 궁극기도 공격시간이 긴 것은 동일하다.

• 높은 패시브와 특수공격 의존도
  상술한 단점들은 다 리코의 벽튕기기 패시브를 감안한 디메리트인데, 반대로 말하자면 패시브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물몸이라는 단점과 결합해 허구한날 터져나가는 리코를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패시브 활용을 못하는 맵이거나 컨트롤을 잘 못하면 딜량도 체력도 높으며 운용도 조금 더 간단한 콜트의 하위호환일 뿐이다. 이 패시브 활용이란 것은 결국 튕겨나올 탄을 어느정도 예상하면서 사격해야 한다는 것으로, 피지컬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판단 센스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오토에임빨을 더럽게 못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기본 딜도 사실상 콜트보다 하위호환인 경우가 많아서 믿을 건 궁이 순식간에 차게 해주는 특수공격밖에 없으나, 그만큼 사용 난이도가 더럽게 높다. 그뿐만 아니라 리코 본인이 조금만 움직여도 벽에 튕기는 탄환의 궤적이 바뀌게되니 상황에 따라서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 불안정한 원거리 교전능력
  리코의 기본공격은 사거리가 긴 편이기는 하지만 탄속이 그닥 빠르지 않고 집탄률도 미묘하게 낮아서 원거리에서 샤프슈터끼리 대치하기엔 불리하다. 엄폐물을 낀 싸움에서도 약간 불리한게, 단발식 공격을 가진 브롤러는 공격하자마자 벽 뒤로 숨어버리는 것과는 달리 연사공격을 가진 리코는 공격이 끝날때까지 벽 뒤로 숨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물몸이라는 단점까지 겹쳐서 다른 원거리 브롤러와 툭툭 포킹교환을 하다보면 리코가 먼저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