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페니 장점과 단점

장점

  • 특수 공격의 높은 장악 능력
    대포의 데미지와 사거리가 모두 출중하기 때문에 맵 장악능력이 뛰어나다.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적의 포킹을 피하는 것도 바쁜데 대포알까지 같이 날아와서 상당히 고통스럽고 거슬린다. 그리고 대포는 시야에 잡힌, 풀숲에 숨어있는 적도 정확히 공격하기 때문에 상대팀 입장에서는 풀숲에 숨어있다고 해서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게다가 대포는 벽 뒤같이 처리하기 힘든 장소에 두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특수 공격이나 투척 공격이 아니면 처리하기 힘들고 상대가 페니의 대포 제거를 포기한 상태로 게임이 흘러가게 되면 페니에게 절대적인 유리함이 생긴다.

  • 다수전에 강함
    평타가 뒤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더 주는 독특한 구조여서 뭉쳐있는 적에게 광역 데미지를 주기에 적합하다. 비슷하게 다수전에 능한 제시와 비교해보면 활용하기가 더 힘든 대신 특정 상황에서 훨씬 강한 딜링이 가능하다. 특수 공격인 대포도 넓은 범위의 광역이라 여러 명을 타격하기 좋다.
    쇼다운에서도 은근 힘을 많이 발휘하는데, 불 같이 근접 브롤러들이 초반에 페니를 마킹해도 상자 근처 싸움이면 상자를 이용해서 광역공격(최대 3배 공격력)으로 역으로 당하게 할 수 있다.

  • 다재다능
    기본 공격의 화력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물몸 브롤러를 녹이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며, 넓은 투사체 폭 덕분에 근중거리는 물론 원거리에서도 맞추기 쉬운 편이기 때문에 상황을 가리지 않고 항상 무난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체력도 저격수 역할군 중에선 2번째로 높은 체력을 지니고 있기에 물몸으로 고생할 일도 적다. 시즈팩토리나 젬그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바운티나 하이스트 특정맵 등 팀전이라면 두루 쓰이고 브롤볼을 제외하면 딱히 트롤 픽도 아니다.

단점

  • 제한적인 순간적 저지력
    특수 공격인 대포는 오랫동안 설치해두어야만 제 위력을 뽑아내는 타입인지라 순간적인 저지력이나 판을 뒤집을만한 결정력은 부족하다. 그나마 기본공격으로 뭉쳐 있는 적을 관통시키면 상대를 원콤내는 폭딜이 가능하나 이는 조건이 까다로우며 상대가 산개하면 그만이다.

  • 기본 공격의 애매한 성능
    뭉쳐있는 적들에게 훨씬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장점을 제외하자면 중장거리 명중률과 화력에 비해 쿨타임이 은근히 길다. 대포를 깔기 전에는 못 잡는 브롤러의 접근을 허용하고, 잡을만한 브롤러에게의 접근이 매우 어렵다.

  • 초반 싸움과 스타파워에 대한 높은 의존도
    페니가 스타파워 없이는 op가 될 수 없는 이유. 상술한 두 가지의 단점이 합쳐져 대포를 깔기 전까지는 일대일 성능 하위권에 위치하며, 대포를 까는 순간 판도가 뒤집어질 것을 아는 적들도 높은 확률로 페니를 마크한다. 이 와중에 미세한 실수라도 허용할 시 고생해서 설치한 대포가 세 발도 못 쏘고 철거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마지막 한 방으로 진형을 부수거나 불꽃탄으로 장판을 까는 최소한의 이득은 스타파워가 있어야지만 볼 수 있다. 스타파워가 없는데 첫 대포가 별 일을 못 하고 터지면 젬 그랩이나 듀오 쇼다운같이 템포가 중요한 게임은 거의 포기하게 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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