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대릴 장점과 단점

장점

  • 빠른 특수 능력 충전
    사실상 대릴의 범용성이 높아진 이유.궁극기가 30초마다 자동으로 충전되며, 공격으로 더 빨리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 능력 충전 속도가 빠른 편이고, 특수 능력으로 순식간에 뒷라인으로 진입하면서 상대의 어그로를 끌며 손해를 유도할 수 있다. 심지어 불보다 이동속도도 더 빠르기에 불이 궁극을 쓸시에 그냥 얻어터져서 도중에 죽을 수도 있는데, 대릴은 넉백 을 받지 않기도 하고 심지어 굴러오는 속도도 빠르기에 미처 방심을 했다간 대릴의 밥이 되고 만다.

  • 원거리 딜러 카운터 능력
    대릴의 존재 의의. 자동으로 채워지는 궁극기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원딜러를 자를 수 있다. 발리, 다이너마이크같은 곡사형 브롤러, 또는 근거리전에 취약한 파이퍼의 경우 틈을 내줬다간 거의 확정적으로 대릴에게 끔살. 심지어 8비트도 궁으로 적중시킨 뒤 공격을 난사하면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프랭크도 각만 잘 보고 들어가서 탄창 3연타를 난사해 주면 실피만 남거나 아예 잡히기까지 한다.다만 팸, 브록같이 순간 딜이 센 원딜을 만나거나 쉘리 같은 브롤러를 상대로 잘못 진입하면 약간 애매모호한 데미지 때문에 오히려 삭제될 수 있으니 상대의 체력과 탄약 소모 등의 타이밍을 잘 보고 써 주도록 하자. 참고로 스타 파워가 있다면 이 단점조차도 사라지고, 궁극기가 실질적으로 원딜러 한정 확정킬기가 된다.

  • 특수 공격으로 인한 높은 기동성
    대릴의 역할군은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차는 돌진기 덕분에 실질 기동성은 암살자와 비슷하다. 궁극기의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고벽이나 물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거리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적에게 진입하기 편하고 암살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다음 궁극기가 충전되기에 무사히 탈출하기도 수월하다.

  • 특수 공격으로 인한 높은 범용성
    모드별 평가 문단에서 보면 알겠지만, 대릴은 특수 공격자동 충전 덕분에 많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바운티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몇 안되는 근접 브롤러로, 파이퍼나 브록 같은 저격수들을 자동 충전으로 딱 잘라낼 수 있고, 대릴의 궁극기는 한두번 정도 공격하면 다시 차기에 또 다른 기회를 노릴 수 있는 편이다. 보스전(위험지역)에서는 물이 많아 보스를 때리고 궁극으로 빠지면 물이 많아 더욱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 고성능 스타 파워
    대릴의 스타 파워 강철 후프는 특수 능력 사용 후 잠시동안 받는 데미지를 30% 감소시키는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대릴은 서술했듯 특수 능력이 자동으로 차기 때문에 이를 자주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적진 깊숙히 들어가서 딜러를 자르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다룰 수 있고 롤링 리로드도 장전속도를 5초 동안이나 두배로 빠르게 해주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며 하이스트, 시즈 팩토리, 보스전 등에서도 빛을 발휘한다.

단점

  • 낮은 순간화력과 그로 인한 불안정한 생존력
    대릴의 일반 공격은 사실 피해량만 놓고 보면 매우 강력한 편이다. 하지만 샷건이라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약해지는건 그렇다 치고 대릴은 공격을 사용할 때 2번의 공격을 나누어서 하는 특성상 결정적 순간에 안정적인 딜링이 힘들다. 오히려 같은 샷건 브롤러들에게 역관광을 당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다른 단점은 불보다도 심각한 산탄도. 2번을 나눠서공격하다보니 전탄은커녕 3~4발을 우겨넣기도 어렵다. 또한 장전 속도도 문제다. 장전 속도가 모든 근접 브롤러들 중 모티스, 레온에 이어 3번째로 느린데, 비비, 엘 프리모, 로사, 쉘리, 불이 각각 0.8/1/1.5/1.6초의 장전 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대릴은 일반 공격의 성능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1.8초라는 상대적으로 긴 장전속도를 가져 대릴의 근접전 능력을 크게 악화시킨다. 3발로 원딜러를 마무리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역관광 당할 가능성이 크다. 대릴의 일반 공격은 느린 발사속도, 낮은 명중률, 느린 장전 속도라는 큰 단점들을 안고 있고, 궁극기도 공격용으로 쓰기에는 약하다. 그러기에 같은 샷거너들인 불, 쉘리는 물론이고 다른 근접탱커, 레온, 보기는 힘들지만 잘못하면 모티스에게까지도 지는 상황을 볼 수 있다. 특기라는 원딜 암살도 강철 후프 스타파워가 없으면 불안한 편이다. 대릴의 리메이크가 있지 않는 한 애매한 포지션이라는 문제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궁극기의 불안한 판정
    대릴은 궁극기를 도주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원딜러 짜르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정작 써서 들어갈 타이밍에 궁극기가 조금 빗겨 맞아서 목표 대상이 아닌 곳으로 움직이거나 오히려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쉘리나 불이 있는 쪽으로 향하는 사례가 많다. 또 벽에 맞으면 튀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쓸모있을 때보단 삐끗해서 오히려 가려는 방향과 정반대로 가는 때가 많다.  절대 오토로 궁을 쓰지 말자. 밑에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0.5타일 위의 벽을 먼저 쾅 때리고 이상한 곳으로 반사할 때가 많다. 적의 이동 경로를 예상하고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쓰려면 오토에임으로 쓰면 안 된다.

  • 근접 브롤러 중 높은 난이도
    일반 운용만 따진다면 전체 브롤러 중에선 높은 난이도라고 칭하기는 애매하지만 이 부분도 같은 샷건을 사용하는 브롤러들인 불, 쉘리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어렵다. 더군다나 궁극기 난이도는 개활지가 아닌 이상 전체 브롤러 궁극기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편이다. 타이밍, 거리, 각도(반사각) 등 고려할 게 많기 때문이다. 궁극기 활용이 높게 요구되는 대릴 특성상 결국 전체 브롤러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 애매한 포지션
    대릴은 대부분 모드에서 사용될 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캐릭터다. 하지만 어느 한부분에 집중하여 사용을 하려면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다. 젬그랩에선 탱커라기엔 부족한 체력이 젬그랩퍼의 역할로서 활약이 제한되고, 하이스트 역시 공격을 가야하는 탱커, 대릴이 엘 프리모, 불 과는 다르게 궁극기의 짧은 이동거리에 의해 역시 활약이 제한된다. 브롤 볼도 궁극기가 있을때 한정 가장 위험한 브롤러지만, 궁극기가 빠지고 난 직후엔 그 시간 동안은 대릴이 게임에서 없어졌다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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